친구 수가 제자리걸음인 이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지 석 달이 지났는데도 친구 수가 200명에서 멈춰 있나요? 아니면 하루에 두세 명씩 늘었다가 블록당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숫자가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인가요? 이런 고민을 안고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첫 질문은 똑같습니다. “도대체 뭐부터 해야 하나요?”
제가 상담했던 한 치과 원장님은 채널을 연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친구가 300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매일 게시물을 올렸고, 이벤트도 두 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도 숫자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문제는 채널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이 채널을 찾을 이유가 없다는 데 있었습니다.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나서 “이 채널을 왜 추가해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지 않게끔, 추가 동기를 전혀 만들어주지 못한 겁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는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작업이 아닙니다. 채널을 추가한 사람이 실제로 메시지를 열어보고, 매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업장이 이 구조를 무시한 채, 채널 친구 수만 억지로 끌어올리려다가 시간과 비용만 낭비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마도 비슷한 막다른 길에 서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여러 매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채널 운영 컨설팅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하나로 수렴됩니다. 친구 수를 늘리기 전에, 그 숫자가 유지될 수 있는 바탕을 먼저 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숫자만 쫓다 보면 결국 블록과 차단으로 이어지고, 채널의 도달률은 바닥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의 핵심 전략을, 제가 실제로 검증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추가 동기를 설계하는 일이 먼저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채널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되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할인 쿠폰, 신제품 소식, 예약 혜택, 혹은 유용한 정보까지. 이 중 어떤 것을 줄지 정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저는 이 단계를 ‘추가 보상 설계’라고 부릅니다. 보상이 구체적일수록 추가율은 올라갑니다.
실제로 한 카페에서는 채널 추가 시 아메리카노 1잔을 1,000원에 제공하는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주일 만에 채널 친구가 400명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어떤 혜택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두 달 후 채널 친구 수는 250명으로 줄었습니다. 블록을 당한 겁니다. 반면, 한 뷰티샵은 매주 수요일마다 채널 친구에게만 주는 10% 할인 쿠폰을 발행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제공되는 혜택이었기에, 친구 수가 꾸준히 늘었고 블록율도 낮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상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일회성 이벤트로 친구 수를 급격히 늘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친구들을 유지하려면, 그들이 계속 채널에 머물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쿠폰북처럼 주기적으로 재충전되는 혜택, 시즌 한정 프로모션, 또는 멤버십 등급과 연계한 특전 같은 것이 좋은 예입니다. 저는 상담할 때 항상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채널 친구가 된 고객이 3개월 후에도 여전히 그 채널을 구독하고 있을 이유가 무 https://ko.wikipedia.org/wiki/카카오 친구 늘리기 엇인가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친구 늘리기 캠페인을 시작할 때가 아닙니다.
오프라인 접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가장 확실한 채널 친구 유입 경로는 오프라인입니다. 계산대에 큐알(QR) 코드를 붙여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직원이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합니다. 저는 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계산할 때 “채널 추가하면 10% 할인 쿠폰을 바로 드려요”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추가율이 두 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손님이 이미 지갑을 꺼내거나 카드를 건네는 순간이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이는 타이밍입니다.
또한, 매장 내 포스터나 테이블 스탠드에 채널 큐알 코드를 넣을 때는 단순히 코드만 두지 말고, 추가했을 때의 혜택을 크게 적어야 합니다. “채널 추가하고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받기”처럼 구체적인 문구가 효과적입니다. 막연하게 “카카오톡 채널에서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세요”라고 쓰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 분명할 때만 행동합니다.
온라인 접점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에 카카오톡 채널 링크를 걸어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때도 중요한 것은, 그 링크를 클릭했을 때 보이는 페이지입니다. 채널 추가 버튼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라, 환영 메시지와 함께 첫 구매 할인 쿠폰을 바로 지급하는 설정을 해두어야 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의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하면, 친구가 된 직후에 웰컴 메시지와 쿠폰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설정 하나로 초기 이탈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친구를 유지하게 만든다
친구를 늘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유지입니다. 채널 친구가 되어도 메시지를 읽지 않고 블록해버리면, 결국 늘린 숫자는 무의미해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채널을 계속 열어볼까요? 정답은 콘텐츠의 질과 빈도에 있습니다. 너무 자주 보내면 짜증나서 차단하고, 너무 뜸하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립니다. 저는 실무에서 주 1~2회 발송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반드시 수신자에게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다음 주 메뉴와 재료 소식을 채널로 보냈습니다. 단순히 메뉴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재료를 어떻게 선택했는지, 어떤 요리로 승부수를 던질 것인지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러자 메시지 오픈율이 60%를 넘었습니다. 반면, 할인 광고만 주구장창 보내는 매장은 오픈율이 2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고객은 광고가 아니라,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원합니다.
물론 업종마다 적합한 콘텐츠는 다릅니다. 패션 매장이라면 신상품 스타일링 팁을, 뷰티샵이라면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카페라면 원두 이야기나 신메뉴 개발 비하인드를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은 채널이 단순히 할인 알림 수단이 아니라, 고객이 구독할 가치가 있는 매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채널을 하나의 미디어처럼 운영하라”고 조언합니다. 광고성 메시지만 보내는 채널은 결국 외면받기 마련입니다.
광고와 이벤트를 활용한 실전 전략
유기적인 유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때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친구 늘리기 도구가 바로 카카오톡의 ‘채널 친구’ 타겟팅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카카오톡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내 채널을 노출시키고,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비용은 입찰제로 운영되며, 업종과 경쟁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가 운영한 캠페인 기준으로 친구 1명을 확보하는 데 평균 300원에서 800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물론 광고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광고로 유입된 친구들은 충성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를 돌릴 때는 타겟팅을 세밀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매장의 기존 고객과 유사한 행동 패턴을 가진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는 ‘유사 타겟’ 기능을 활용하면, 광고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또한, 이벤트와 결합하면 효과는 배가됩니다. ‘친구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 같은 혜택을 광고 소재에 포함하면, 단순히 채널을 알리는 것보다 훨씬 높은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를 기획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큰 경품을 걸기보다는, 우리 비즈니스와 관련된 경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라면 ‘커피 1년 이용권’, 뷰티샵이라면 ‘맞춤형 스킨케어 세트’ 같은 것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실제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제가 본 가장 실패한 이벤트는, 아무 관련 없는 최신 스마트폰을 경품으로 내건 경우였습니다. 친구 수는 잠깐 늘었지만, 정작 그 친구들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전혀 없었고, 이벤트가 끝나자 대부분 블록을 했습니다.
숫자에 집착하다가 놓치는 가장 흔한 실수
친구 수를 늘리는 데만 몰두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대화’를 놓치기 쉽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은 단순히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뿌리는 도구가 아니라, 고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업장이 친구 수에만 집중한 나머지, 고객이 보내는 문의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거나, 채널 프로필에 전화번호와 주소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저는 한 매장을 컨설팅하면서, 채널 친구가 1만 명이 넘는데도 정작 상담 전환율이 바닥인 경우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고객이 채널로 문의를 보내면 답장이 오는 데 평균 3일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고객은 다른 매장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채팅 상담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인력이 없다면, 카카오톡 채널의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해 기본적인 안내를 하고, 상담 가능한 시간을 명확히 공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널 프로필에 주소, 영업시간, 전화번호, 홈페이지 링크 등을 빠짐없이 채워야 합니다. 인적이 드문 정보는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블록으로 이어집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친구 수를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친구 수는 어디까지나 결과물이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표는 어디까지나 채널을 통한 매출 증대나 고객 관계 강화여야 합니다. 친구 수가 1,000명인데 매출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이 말을 할 때마다 일부 마케터들에게 “그래도 숫자가 있어야 뭘 하죠”라는 반박을 듣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숫자가 실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입니다. 친구 수가 300명이어도 대부분이 단골 고객이라면, 3,000명인데 모두가 블록 직전인 채널보다 훨씬 가치 있습니다.
그러므로 채널을 운영할 때는 항상 ‘이 채널이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친구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반복하다 보면, 고객은 그 혜택만 챙기고 떠나갑니다. 그보다는 채널 자체가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현명한 전략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지금 당장 채널 프로필부터 점검해보시기를 권합니다. 프로필 사진과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환영 메시지가 설정되어 있는지, 자동 응답이 작동하는지 말입니다. 이런 기본기가 갖춰지지 않으면, 친구 늘리기 캠페인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하루에 몇 명씩 늘릴 수 있나요?
하루에 늘릴 수 있는 친구 수는 채널의 규모와 마케팅 방법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계산대 유도와 이벤트를 통해 하루 평균 10~30명, 온라인 광고를 병행하면 하루 50명 이상도 가능합니다. 다만 급격한 증가보다는 꾸준한 유입과 낮은 블록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 광고 비용은 얼마인가요?
카카오톡 채널 친구 광고는 입찰제 방식이라 업종과 경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친구 1명을 확보하는 데 평균 300~800원 수준입니다.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해보면 타겟팅을 정교하게 설정하고 이벤트 소재를 활용하면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채널 친구가 블록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나요?
블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메시지 발송 빈도를 주 1~2회로 유지하고, 내용을 광고성보다 정보성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또한 채널을 추가할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명확히 알리고, 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블록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친구 수가 곧 매출은 아닙니다
지난해 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운영하는 채널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6개월 만에 친구 수를 4,200명까지 늘렸습니다. 그런데 쿠폰 다운로드율은 1.2%에 그쳤고,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진 비율은 그 절반도 안 됐습니다. 반대로 같은 기간 동네 카페에서 900명을 모은 채널은 친구 한 명당 월평균 1만 8천 원의 매출을 만들어 냈습니다. 숫자만 보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성공한 것 같지만, 매출 관점에서는 후자가 훨씬 나았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건 단순합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이 친구 수를 늘리는 데만 집중하다가 정작 그 숫자가 매출과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저는 상담을 할 때마다 목표 숫자를 정하기 전에 먼저 점검해야 할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세 가지를 확인하지 않고 채널 친구 늘리기에만 매달리면, 나중에 되돌리기 어려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됩니다.
내 채널이 실제로 도달하는 사람은 몇 명인가
첫 번째로 점검할 것은 채널의 실제 도달 범위입니다. 친구 수가 5,000명이라고 해서 모든 친구에게 메시지가 가는 건 아닙니다. 카카오톡 채널은 발송 건수에 따라 도달률이 달라지며, 운영 정책상 하루 발송 가능한 메시지 수가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 수가 5,000명 미만인 채널은 일반적으로 하루 1회, 건수 제한 없이 브로드캐스트를 보낼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주 1~2회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컨설팅했던 한 쇼핑몰은 친구 3,000명을 넘긴 뒤부터 발송 횟수를 조절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도달률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또한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http://channelcan.com 메시지가 전송됐어도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3년 기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의 평균 읽음률은 업종에 따라 3050% 수준입니다. 읽음률 40%라면 친구 5,000명 중 실제로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람은 2,000명 정도입니다. 여기서 클릭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보통 510%에 불과합니다. 즉 친구 수가 많아도 실제 구매 행동을 일으키는 유효 도달 인원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 늘리기 전에 먼저 현재 채널의 발송 제한과 읽음률을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수치를 모른 채 숫자만 키우면, 나중에 메시지를 보내도 반응이 없는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내가 모으고 있는 친구가 정말 고객인가
두 번째는 친구의 질입니다. 단순히 이벤트 당첨이나 경품을 노리고 가입한 사람은 이후 메시지를 열어보지 않고, 오히려 채널을 차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은 친구를 삭제하지 않아도 ‘메시지 수신 차단’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한번 차단하면 다시 유입시키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한 뷰티 브랜드에서 ‘친구 추가 시 5천 원 쿠폰’을 걸었더니 하루에 1,200명이 몰렸지만, 3개월 후에도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은 2% 미만이었고 차단율은 15%를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친구를 모으기 전에 ‘이 사람이 내 물건을 살 가능성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 상담을 받은 고객, 이미 구매한 고객은 높은 확률로 재구매를 하거나 추가 구매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고객을 채널로 유도하는 것이 무작정 광고로 모으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신규 고객보다 기존 고객을 채널 친구로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먼저 적용했습니다. 그러면 초기 친구 수는 느리게 늘어나도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 전환율이 높은 채널이 됩니다.
운영 시간과 콘텐츠 준비는 되어 있나
세 번째는 채널을 운영할 시간과 콘텐츠입니다. 친구를 1,000명 모아놓고 한 달에 한 번도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친구들은 채널의 존재조차 잊어버립니다. 반대로 매일 메시지를 보내면 차단율이 올라갑니다. 적절한 발송 빈도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보통 주 1~2회를 권장합니다. 이 빈도를 유지하려면 매주 보낼 콘텐츠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듭니다. 제가 운영했던 한 식당 채널은 메뉴 사진 촬영, 글 작성, 발송 예약까지 한 건당 2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또한 http://channelcan.com 어떤 콘텐츠를 보낼지 정하지 않으면 친구를 모은 뒤에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할인 정보만 보내면 금방 피로감을 느끼고, 정보성 콘텐츠만 보내면 매출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균형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식당이라면 신메뉴 소개와 레시피, 고객 후기, 단골 한정 혜택을 섞어서 보내는 식입니다. 이런 운영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친구 늘리기에만 집중하면, 늘린 친구들이 곧 죽은 데이터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채널 개설 후 첫 3개월은 친구 수를 늘리기보다 ‘무엇을 보낼지’를 먼저 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지금 바로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
그렇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저는 세 단계를 제안합니다. 첫째, 지난 3개월간 채널에 유입된 경로를 분석합니다.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 센터에서 ‘친구 추가 경로’를 보면 어떤 곳에서 유입이 많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이나 포스기를 통한 유입이 많다면, 그 경로를 더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현재 친구 중 실제 구매 이력이 있는 사람을 분류해 보세요. 이들이 누구인지 파악하면 이후 메시지를 차별화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셋째, 앞으로 4주 동안 보낼 콘텐츠 캘린더를 만듭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보낸다든지, 매월 첫 주에는 신상품 소개를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규칙을 정합니다.
이 세 단계를 마치기 전에 친구 수를 늘리기 위한 광고나 이벤트는 잠시 보류하세요. 채널의 기본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유입된 친구들이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친구 수가 500명 미만인 소규모 채널일수록 이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숫자는 나중에 따라옵니다. 지금 당장 목표 숫자를 낮추고, 다음 주부터 위 세 가지를 하나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하루에 몇 명까지 늘릴 수 있나요?
하루에 늘릴 수 있는 친구 수에는 공식적인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 카카오톡 측에서 스팸으로 간주하여 채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는 하루에 100~300명 수준을 권장하며, 이벤트나 광고로 급격히 늘리기보다 자연스러운 유입이 좋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삭제하면 다시 추가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친구가 채널을 삭제하더라도 다시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다만 삭제한 이유가 메시지에 대한 불만이라면 다시 추가하더라도 또 삭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송 내용과 빈도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는 무료로 가능한가요?
기본적인 채널 운영과 친구 추가 유도는 무료로 가능합니다. 매장 내 안내문, 영수증, SNS 프로필에 채널 링크를 걸면 비용 없이 친구를 모을 수 있습니다. 다만 광고를 집행하거나 이벤트 경품을 제공하면 비용이 들며, 빠른 시간에 많은 친구를 모으려면 유료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많아지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친구 수가 많아지면 메시지 발송 횟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5,000명 미만은 하루 1회 브로드캐스트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주 1~2회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수가 많아도 차단율이 높으면 도달률이 떨어지므로, 질 낮은 친구를 대량으로 모으는 것은 오히려 손해입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와 일반 친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운영하는 채널을 추가한 상태이며, 일반 친구는 개인 간의 1:1 관계입니다. 채널 친구에게는 비즈니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일반 친구에게는 개인 메시지로 보내야 합니다. 채널은 발송 횟수와 내용에 제한이 있고, 일반 친구는 상대방이 수락해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늘리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친구 추가는 특정 시간대에 제한이 없지만, 메시지 발송은 보통 점심시간(121시)이나 저녁 퇴근 시간(68시)에 읽음률이 높습니다. 친구 늘리기 이벤트를 할 때는 매장 방문이 많은 주말 오후가 유리합니다. 다만 업종에 따라 다르므로 자사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